지갑은 얇아지는데 장은 봐야겠고... 물가야 오르는데 혜택은 없고... 이런 고민 한 번쯤은 해보셨을 거예요.
근데 제가 요즘 아주 제대로 건진 꿀템 하나 알려드릴게요. 이름도 살짝 낯설고 뭔가 어려울 것 같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인데요, 직접 써보고 나니까 너무 편하고 혜택이 쏠쏠해서, 안 쓰면 진짜 손해 같더라구요!
특히 10% 할인 충전이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게 매달 최대 20만원 할인이라는 거니까요…
진짜 돈 버는 기분이랄까? 처음엔 ‘앱도 깔고 카드도 등록하고 귀찮겠지…’ 했는데, 한 번 해보니까 어이없을 만큼 쉽더라구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실 그냥 국가가 혜택을 얹어준 모바일 선불카드에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진 정책 상품이기도 하고요.
일단 앱 설치만 하면, 스마트폰 안에 내 전용 카드 하나 뚝! 생기는 거고 충전하면 무조건 10% 할인이 붙으니까 안 쓸 이유가 없더라구요.
전통시장 뿐만 아니라 심지어 이젠 ‘골목형 상점가’까지 사용 가능하니까요! 편의점, 카페, 문구점, 빵집까지 쓸 수 있는 곳이 계속 늘어나고 있대요.
그럼 지금부터, 처음부터 끝까지 알려드릴게요.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여도 걱정 마세요! 제가 다 겪어보고 정리한 거라 찐친처럼 설명해드릴게요!
1. 앱 설치부터 헷갈릴 틈 없이 따라만 오세요!
먼저 스마트폰에서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검색하세요. 이때 앱이 여러 개 뜰 수 있는데, 주황색 배경에 하얀 글씨로 된 아이콘, 그게 정답이에요!
저도 처음에 비슷한 이름에 낚일 뻔했거든요. 설치가 끝나면 실행하셔서 ‘시작하기’ 눌러주면 되는데요, 여기까지는 뭐든 쉬워요.
중요한 건 이름 비슷한 앱이 많다는 거! 꼭 색깔이랑 로고 확인하세요. 괜히 엉뚱한 앱 깔고 다시 지우고 저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시구요!
2. 회원가입, 생각보다 간단해서 살짝 놀랐어요
앱 켜면 곧바로 약관 동의 화면이 나와요. 읽고 동의한 다음, 이름이랑 생년월일, 이메일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을 하게 되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반드시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어야 해요. 저는 처음에 엄마 폰으로 시도했다가 카드 등록이 안 돼서 한참 헤맸거든요.
다 끝나면 여섯 자리 비밀번호까지 설정하는데, 이게 나중에 충전할 때나 결제할 때 쓰는 암호니까 기억 잘 해두셔야 해요!
3. 계좌 등록은 ARS 전화만 잘 넘기면 끝나요
메인 화면에서 ‘계좌 등록’ 버튼 눌러보세요. 여기서도 마찬가지, 본인 명의의 계좌만 가능해요. 은행 선택하고 계좌번호 넣으면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이게 바로 ARS 인증 전화인데요, 순간 ‘누구세요?’ 싶지만 놀라지 마세요. 음성 안내가 나오고, 들리는 숫자를 키패드로 그대로 입력하면 돼요.
저도 처음엔 전화 받아놓고 멍~했는데, 두 번째부터는 금방 적응되더라구요! ARS 전화 받는 거만 좀 참으면 금방 끝나요!
4. 카드 등록은 생각보다 허무하게 간단하더라구요
계좌 등록 다음은 ‘카드 등록’입니다. 평소에 쓰는 카드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게 제일 편했어요. 전 신한 체크카드를 등록했는데, 카드사 고르고 카드번호 입력만 하면 끝이에요.
따로 인증 문자도 없고, 새 카드 발급도 필요 없어서 솔직히 이게 제일 쉬웠어요. 본인 명의 카드만 최대 10개까지 등록 가능하니까, 평소에 쓰는 카드 여러 개 써도 돼요. 상황 따라 고르면서 쓸 수 있는 점도 좋더라구요!
5. 진짜 하이라이트! 충전할 때 10% 할인이라니?
이제 ‘충전’만 누르면 됩니다. 금액 입력하면 자동으로 10% 할인 적용돼요. 예를 들어 10만원 충전하면 실제로는 9만원만 빠져나가는 거예요! 이게 진짜 핵심이자 혜택의 핵심이에요.
매달 최대 200만원 충전까지 할인된다고 하니까, 전통시장 자주 가는 분들이나 소상공인 가게에서 장 많이 보는 분들에겐 이게 진짜 꿀이죠.
저도 매달 20~30만원 정도 쓰는데, 매번 2~3만원 절약되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그냥 충전만 하면 할인이라니, 이건 무조건 써야 돼요!
6. 결제도 가맹점 찾기도, 이젠 하나도 안 복잡해요
충전 다 하고 나면 이제 실제로 써봐야겠죠? ‘가맹점 찾기’ 기능이 앱 안에 있어서, 내가 갈 수 있는 시장이나 가게를 바로 볼 수 있어요.
지도 기반이라 내 위치 주변으로 보여주는 것도 엄청 편했구요. 원하는 매장 검색도 가능해서 미리 알아보고 갈 수 있어요. 결제할 땐 그냥 일반 카드처럼 단말기에 툭 긁으면 돼요!
단, 한 가지 주의할 점! 충전 금액보다 결제 금액이 많으면 전체 금액이 일반 카드로 빠져나가요. 부족한 금액만 일반 카드로 결제되는 게 아니니까 꼭 충전 금액 미리 체크해두세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자주 헷갈리는 부분은?
Q. 가족 명의 휴대폰으로 가입하면 안 되나요?
안 됩니다! 무조건 본인 명의의 휴대폰, 본인 명의의 계좌, 카드만 등록 가능해요. 저도 처음에 엄마 폰으로 가입했다가 충전도 카드 등록도 안 돼서 진짜 당황했거든요. 가입부터 결제까지 전부 '본인 인증' 기반이라 꼭 본인 명의로 시작하세요!
Q. 결제할 때 충전 금액보다 비싸면 어떻게 되나요?
그게 핵심 포인트예요. 예를 들어 3만 원 충전돼 있는데 4만 원짜리를 결제하면, 전체 4만 원이 일반 카드로 빠져나가요. '1만 원만 일반카드로 결제되는 거 아냐?'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금액이 부족하면 전체 결제를 카드사 쪽으로 넘겨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꼭 금액 확인하고 결제하세요!
혜택은 챙기고, 복잡함은 제가 해결했어요
앱 깔고, 가입하고, 카드 등록하고, 충전하고... 처음 들으면 복잡해 보여도 진짜 하나하나 따라만 하면 별거 아니에요. 이게 왜 혜자템이냐면, 우리가 평소에 꼭 쓰는 돈에서 10%를 할인해준다는 거거든요?
게다가 현금처럼 쓸 수 있고, 결제도 카드처럼 할 수 있고, 내역도 실시간으로 확인되니까 지출 관리도 편하고요.
전통시장에서 장볼 일이 많지 않아도, 이제는 골목형 상점가에서도 쓸 수 있으니 더 이상 ‘쓸 데가 없잖아~’라는 말도 안 통해요. 한 번만 해보세요. 왜 안 썼나 싶을 정도로 간단하고 유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