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대한민국 요르단 하이라이트 3월 26일 예선 결과 6월 일정 정리

by Info-Specialist 2025. 3. 26.

3경기 연속 무승부. 축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선 이보다 답답할 수 없었죠. 이번 요르단전, 시작은 너무 좋았는데요? 이재성의 선제골이 전반 5분 만에 터졌을 땐 진짜 "이번엔 다르다!" 싶었거든요.

 

분위기도 좋았고, 전방 압박도 잘 됐고, 결정적인 찬스도 분명 여러 번 있었는데… 결국 또, 무승부. 이젠 ‘무’ 자만 들어도 뭔가 한숨이 나오게 되는 느낌, 저만 그런 거 아니죠?

요르단전

 

이번 A매치는 팬들에게 새로운 전환점을 줄 수 있는 찬스였어요. 이라크전, 쿠웨이트전 남기고 본선 확정 지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경기였고요.

 

그런데 결과는 ‘무’라니... 3경기 연속 무승부면 솔직히 피로감 느껴지는 거 당연한 거잖아요. 물론, 여전히 조 1위는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다 끝까지 갈 수 있을까? 살짝 걱정되기도 하더라구요.

 

요르단전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경기 흐름부터 선수 평점, 그리고 남은 6월 일정까지 쭉 정리해보려고 해요. 축구에 관심 많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이번 리뷰 하나로 전체 맥락이 머리에 쏙 들어오실 겁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뜯어보죠!

5분 만에 터진 이재성의 골, 그 짜릿했던 순간

 

정말로 ‘이게 국대지!’ 싶었던 장면이었어요. 전반 5분, 손흥민이 날카롭게 올린 코너킥에 이재성이 발을 갖다 대면서 선제골을 넣었거든요. 왼발로 살짝 밀어 넣는 장면이었는데, 타이밍도 딱이었고, 감각적인 마무리였어요.

 

그 찰나의 순간만큼은 완벽했어요. 다들 “오늘은 다르다” 느끼셨을 거예요. 근데 그게 너무 빨랐던 걸까요? 이른 골이 오히려 상대에게 더 동기부여를 준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기대감이 컸던 만큼 아쉬움도 커졌죠.

박용우의 실수, 그 한 번이 너무 뼈아팠다

전반 30분쯤이었죠. 박용우가 중원에서 공을 끌다가 공을 빼앗겼고, 그게 곧바로 실점으로 이어졌어요. 한순간 흐름이 싹 바뀌더라구요.

 

요르단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고, 역습을 제대로 꽂아 넣었죠. 한 번의 실수였지만, 그게 경기 전체를 바꾸는 변수가 됐어요. 안타까운 건 박용우가 그 외에는 경기 내내 엄청 잘 뛰었다는 거예요.

 

공중볼 따내는 것도 좋았고, 태클도 예술이었고, 패스 성공률도 꽤 높았거든요. 근데 딱 그 ‘한 순간’이 모든 걸 바꿔버렸죠.

전술은 나쁘지 않았는데… 마무리가 또 아쉽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에도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손흥민이 최전방에 서고, 황희찬-이재성-이동경이 그 뒤를 받치는 구성.

 

수비라인은 설영우-조유민-권경원-이태석, 그리고 골키퍼는 조현우였어요. 구성이 아주 나쁜 건 아니었거든요. 오히려 전방 압박이나 빌드업 자체는 깔끔했는데요,

 

뭔가 골 냄새가 날 듯 말 듯하다가...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요. 공격 전개는 70점, 마무리는 40점 느낌이었달까요? 정말 속 터지더라구요!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간판급은 열일했지만

그래도 주요 선수들의 활동량은 꽤 좋았어요. 손흥민은 코너킥, 프리킥 전담하며 계속 찬스를 만들어줬고, 이재성은 골뿐만 아니라 중원에서도 패스 줄기 계속 이어갔죠.

 

황희찬은 종종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었는데, 마무리에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어요. 이동경은 상대 압박에 좀 묻힌 감이 있었고요.

 

교체로 들어간 오세훈, 양현준, 양민혁도 특별히 나쁘진 않았지만, 임팩트가 크진 않았어요. 결정적인 순간을 확 잡아줄 카드가 좀 부족했던 느낌이랄까?

박용우가 평점 1위인 이유, 알고 보면 납득

풋몹 기준으로 MVP가 박용우였어요. “엥?” 싶었지만 통계를 보면 납득은 됐어요. 무려 82개의 패스를 성공했고, 볼 경합 16개, 공중볼 10개, 태클 성공률 83%였거든요.

 

경기 전체적인 수치로 보면 확실히 눈에 띄는 활약이었죠. 한 번의 실수가 너무 크게 기억에 남아서 그렇지, 실제 경기 내내 엄청 열심히 뛰었던 건 맞아요.

 

공격 쪽에서 마무리가 아쉬웠던 경기라서, 중원에서 활약한 선수가 상대적으로 더 부각됐던 것 같기도 하구요!

아직 남은 기회, 6월 두 경기의 중요성

그래도 아직 끝난 건 아니잖아요? 6월 5일 이라크 원정, 6월 10일 쿠웨이트 홈경기, 이 두 경기가 남아있어요. 조 1위로 본선을 직행하려면 최소한 1승 1무는 해야 하거든요.

 

이번 예선 규정이 좀 빡빡해서 3~4위는 또 예선 돌려야 해서요… 진짜 한 경기 한 경기가 너무 소중해졌어요. 다행히 이라크가 지난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우리가 조 1위 자리는 유지 중인데, 방심하면 순위 뒤집힐 수도 있거든요.

A매치, 이 정도면 괜찮은 성적인가요?

사실 4승 4무면 숫자만 보면 나쁘진 않아요. 패배 없이 꾸준히 승점을 쌓고 있는 거니까요. 근데 문제는 ‘내용’이에요.

 

무승부 중에 이길 수 있었던 경기들이 많았고, 전반전에 흐름을 잡고도 놓치는 경우가 반복되다 보니까 팬 입장에선 아쉬울 수밖에 없죠.

 

결과도 중요하지만, 흐름과 분위기까지 고려하면 좀 더 확실한 승리를 보여줘야 할 타이밍이긴 합니다.

이라크 원정, 걱정되는데 괜찮을까요?

이라크 원정은 만만치 않죠. 바스라 이니터내셔널 스타디움, 홈 분위기 장난 아닐 거예요. 그런데 이런 경기일수록 집중력 싸움이 중요해지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상대가 강해서 무승부를 한 게 아니라, 실수와 마무리 부족으로 놓친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전 이라크전은 오히려 더 단단한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잘하면 6월 5일에 본선 확정 지을 수도 있겠더라구요!

마무리

이쯤 되면, 그냥 또 무승부네~ 하고 넘기기엔 뭔가 찜찜하죠? 내용 자체는 전보다 나았지만, 결정력이라는 숙제는 여전히 남았고요.

 

선수들도 분명 잘 알고 있을 거예요. 팬들이 계속 지켜보고 있다는 거, 그리고 이제 한 번쯤은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는 거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 경기는 아쉽지만 희망도 보였던 경기 같아요.

 

뭐랄까, 비록 졌지만 잘 싸운 느낌? 아, 근데 비기긴 했네요!

 

손흥민-이재성 라인, 그나마 믿음직했고, 조현우도 실점 외엔 안정적이었고, 박용우는 실수 빼면 진짜 열일했거든요. 그러니까! 다음 경기에서는 제발… 골 좀 터지자! 팬들도 이제 체력 방전 오기 직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