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뉴스 보면서 '대통령 궐위' 이런 단어 익숙해지신 분들 많으시죠? 갑작스레 조기 대선이 확정되면서 한동안은 정치 이야기 안 하려 해도 안 할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넘기기엔 중요한 정보들이 너무 많아서요. 특히 대선 날짜가 바뀌면, 사전투표도 달라지고, 선거권 나이 계산도 또 헷갈리고요. 주변에 물어보면 "나 투표 돼?"부터 시작해서 다들 우왕좌왕이더라구요.
그래서! 헷갈릴 틈 없이 한 방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투표가 언제인지, 사전투표는 왜 목요일 금요일인지, 투표 가능한 사람은 누군지, 예비후보는 어떻게 등록하는지 등등... 알아야 할 게 너무 많아서 머리 아프셨죠?
그럴 땐 가볍게 이 글 하나 보면 속이 다 시원~해질 거예요!
탄핵 재판 결과가 나온 날, 많은 분들이 TV와 휴대폰을 붙잡고 실시간 중계에 집중했었죠.
결국 대통령 궐위가 확정되었고, 헌법에 따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었답니다.
2025년 6월 3일 화요일, 대통령선거가 열립니다. 평일이라 놀라셨죠?
그래서 이날은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어요. 다행이죠!
하지만 중요한 건 날짜만이 아닙니다.
사전투표는 언제고, 내가 투표할 수 있는 나이인지, 예비후보는 언제 등록하는 건지까지 꼼꼼히 알아야 진짜 '민주시민 모드' 완성되잖아요?
특히 이번에는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기존 대선과는 조금 다른 점도 있으니까 꼭 체크하고 넘어가셔야 해요!
1. 왜 조기 대선이 열리게 된 걸까요?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리면서 대통령직이 최종 궐위되었어요.
이건 쉽게 말하면, 대통령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는 뜻이고요.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 궐위가 생길 경우 60일 이내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명시돼 있거든요.
그래서 법에 맞춰서 조기 대선이 열리게 된 거랍니다.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일정 자체가 헌재 판결에 따라 결정된 거라는 걸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대통령 선거일은 언제? 선거일의 비밀
이번 대통령선거는 2025년 6월 3일, 화요일이에요. "어? 대선은 원래 수요일 아닌가?" 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맞아요! 일반적인 대선이나 총선, 지방선거는 보통 수요일에 치러졌는데, 이번처럼 '보궐선거'일 경우에는 요일이 정해져 있지 않아서 이렇게 화요일로 지정된 거예요.
화요일이라서 불편하실까봐 임시공휴일로 지정됐고요.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할 수 있으니까, 직장인 분들도 퇴근 후에 충분히 참여 가능해요!
3. 사전투표일은 왜 목요일, 금요일이에요?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부분인데요! 보통 사전투표는 금요일, 토요일에 진행되잖아요? 근데 이번엔 5월 29일(목)과 30일(금)에 진행됩니다. 이유는 간단해요.
사전투표는 '선거일 5일 전부터 이틀간'이라는 법 조항에 따라 날짜가 정해지는데, 이번 선거가 화요일이라 그 기준을 적용하면 목·금이 되는 거죠.
이건 공직선거법 148조에 나와있는 공식 내용이에요. 그래서 평소와 다르게 느껴져도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일을 미리 체크해두시면 좋겠어요!
4. 투표 가능한 나이, 선거권자는 누구?
이것도 정말 많이 묻는 질문인데요. 선거권은 '선거일 기준 18세 이상 국민'이라고 법에 정해져 있어요. 근데 여기서 헷갈리는 포인트! '만 나이'가 이제 없어졌잖아요?
그래서 단순하게 보면 2007년 6월 3일 이전 출생자라면 모두 투표할 수 있어요! 반대로 2007년 6월 4일생부터는 투표 불가랍니다.
같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라도 생일에 따라 투표 가능 여부가 갈릴 수 있으니, 꼭 본인 생일 기준으로 체크해보셔야 해요. 정말 요즘같은 때에는 '내 나이'보다 '내 생일'이 더 중요하더라구요!
5. 예비후보자 등록은 언제부터? 뭘 준비해야 하나요?
예비후보자는 쉽게 말하면 "나 대통령 나갈게요!" 하고 공식적으로 나선 사람인데요, 등록 시작은 4월 4일부터였어요.
등록하려면 선관위에 직접 가서 신청서, 기탁금 1억 2천만 원(총 기탁금 6억 원의 20%), 전과기록, 피선거권 증명서 같은 서류들을 내야 해요.
이 제도는 2004년에 생겼는데, 정치 신인들에게 기회를 주고 불법 사전운동을 막기 위해서 만든 거랍니다. 예비후보 등록이 되면 명함 돌리기, 홈페이지 운영, 문자 홍보 등도 가능해지니까 이 시점부터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된다고 보면 돼요.
6. 본 후보자 등록과 이후 일정까지 싹 정리!
예비후보는 미리 등록하는 거고, 본 후보자 등록은 5월 10일부터 5월 11일까지 단 이틀이에요. 이때는 전체 기탁금 6억 원을 다 채워야 하고요, 서류도 훨씬 더 복잡하답니다.
가족관계증명서부터 세금, 병역, 전과기록, 정당추천서까지 꼼꼼히 챙겨야 해요. 후보 등록이 완료되면 다음 날인 5월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요.
선거사무소 차리고, 홍보물 만들고, 거리 유세도 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본격적인 대선 분위기는 이때부터 더 뜨거워질 거예요!
이거 헷갈리던데… 후보자 자격 요건 중에서 '사직해야 한다'는 건 뭐예요?
공무원, 교사, 언론인처럼 특정 직업을 가진 분들은 선거에 출마하려면 미리 직위에서 사직해야 해요. 그 시점도 중요합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려면 그 전에 사직해야 하고, 본 후보로만 나올 경우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는 반드시 사직해야 돼요.
이걸 안 지키면 후보로 등록도 못 해요. 진짜 깜빡하면 큰일 나는 부분이라서 혹시 지인 중에 출마하려는 분 있다면 꼭 알려드리세요!
무소속으로 나가려면 뭐가 다르죠?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하는 '무소속 후보자'는 좀 더 까다로워요.
정당 후보는 정당에서 추천서를 제출해주면 되는데, 무소속은 선거권자 1만 명 이상의 추천장을 모아야 해요.
이거 진짜 쉽지 않거든요. 그래서 대부분은 정당에 소속되어 출마하곤 하지만, 의지가 강한 분들은 무소속으로 도전하기도 하죠.
추천장은 정해진 양식으로 받아야 하고, 위조나 중복되면 무효가 되니까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놓치면 속상한 이야기 하나
사실 이번 선거는 많은 분들이 '정치에 관심 없는데…' 하면서도 눈길을 떼기 힘들어하는 선거인 것 같아요.
헌재의 판결 이후 벌어지는 대선이다 보니까 분위기도 확 다르고요.
누가 나오든, 어떤 이야기가 오가든 중요한 건 나 하나의 선택이 지금 이 나라의 방향을 바꾼다는 거예요.
복잡한 정치 이야기는 어렵더라도, 날짜, 장소, 자격은 확실히 알고 참여하는 거!
그게 진짜 민주주의라고 생각해요. 저도 이번엔 친구들이랑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 찍기로 했답니다, 후훗!